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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집중단속 66개 업소 특별 관리/검찰
입력1996-11-29 00:00:00
수정
1996.11.29 00:00:00
검찰은 28일 조직폭력배의 자금원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특별관리대상 폭력조직 관련업소 66개 업소를 선정, 연말까지 국세청과 합동으로 각종비리와 탈세여부 등에 대해 철저히 수사키로 했다.김기수 검찰총장은 이날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 조직폭력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 연말연시를 맞아 조직폭력배에 대한 특별 수사활동을 강화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대검이 선정한 특별관리 대상업소는 강남 R호텔 나이트클럽 등 서울 16개, 인천 7개, 경기 15개, 대구 15개, 부산 10개, 광주 3개 등으로 이들 업소는 검찰이 그동안 전국 6대 지검을 통한 내사결과 조직폭력배의 개입 혐의가 짙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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