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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 위협서 SK 지키자"

울산상의등 주식사주기 시민 캠페인 눈길

“외국자본 위협받는 SK를 살립시다” 외국계 펀드인 소버린 자산운용으로부터 경영권 위협을 받고 있는 SK㈜를 살리자는 운동이 울산에서 범시민 차원으로 확산되고 있다. SK㈜는 울산에 공장을 두고 2,000억원대의 울산대공원을 시민들에게 무상 기증한바 있어 이번 운동은 이에 대한 화답인 셈이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ㆍ이두철)는 18일 회장단 명의로 900여개 회원사에 보낸 편지를 통해 “SK 주식 사주기 범시민 켐페인을 벌이자”고 독려했다. 이들은 편지에서 “지역경제를 주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를 해 온 에스케이의 경영권을 보호하고 국부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SK 주식 10주 사주기 범시민 캠페인’을 벌이고자 한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남구청과 남구의회도 18일 산하 자생단체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추진키로 한 ‘SK 주식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청내 직원들에게도 동참을 유도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채익 남구청장은 “ ‘SK 주식 갖기 운동’ 동참을 통해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기업이 어려울 때 힘을 모아 지역경제가 재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소상공인연합회도 이날 성명을 발표, 시민들에게 SK주식 사주기 운동 동참을 호소하고 ‘위기에 내몰린 국내 향토기업을 지키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오는 23일부터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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