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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장=취업보장 옛말" 서울대도 채용박람회 열어

"졸업장=취업보장 옛말" 서울대도 채용박람회 열어 서울대생도 취업난(?). 서울대 교정에서 최초로 열린 우수인력채용박람회에 13일 많은 학생들이 몰려 최근의 구직난을 실감케했다. /왕태석기자 “서울대 졸업장이 취업을 보장한다는 건 옛말이죠” 경기침체로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까지 채용박람회를 열고 ‘재학생 직장 구해주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대는 13일 오전 학내 문화관과 체육관에서 과학기술부 산하 단체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2004년 우수인력 채용박람회’을 열었다. 박람회장에는 140여개 기업 및 기업부설연구소의 부스가 마련됐고 부스를 얻지못한 50여개 기업은 인터넷을 통해 이번 채용 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 기간은 13일과 14일 이틀간. 하지만 첫날인 13일 오전에 이미 참가 학생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박람회 주관업체중 한곳인 엘리트코리아의 정민구 팀장은 “서울대생뿐만 아니라 홍보 포스터를 본 서울시내 타대학 학생들까지 몰려들고 있다”며 “내일은 더 많은 학생들이 이곳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진로취업센터장 주우진 교수는 “예전에는 출신 학교나 성적표등이 곧바로 취업으로 이어졌지만 이제 더 이상 그런 시대가 아니다”며 “취업자 자신이 목표 기업에 대한 정보 수집 등을 통해 열정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입력시간 : 2004-09-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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