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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스피쿠스' 영업 양도

알토스벤처스와 협약 체결

SK컴즈는 자사의 전화영어 서비스 스피쿠스를 해외 투자사 알토스벤처스에 영업양도하고 공동 투자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도가액은 약 14억5,000만원이며 양도일은 다음 달 1일 예정이다. SK컴즈는 이번 영업양도 및 공동투자를 위해 지난 6월 알토스벤처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알토스벤처스는 지난 3일 신설 법인 스피쿠스를 설립했다. 신설 법인 스피쿠스에는 알토스벤처스와 기타 투자자가 약30억원을, SK컴즈가 약 14억9,000만원을 투자한다. 이렇게 되면 알토스벤처스와 SK컴즈의 스피쿠스 지분은 각각 약 42%, 30%를 보유하게 된다. 송재길 SK컴즈 CFO는 “이러닝 환경에 맞는 신속한 의사 결정 구조를 확보하고 성장 모멘텀 구축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며 “스피쿠스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기 때문에 신설된 스피쿠스에 공동투자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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