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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성장 잠재력 의견 분분>

전문가들 사이에 엔씨소프트의 성장 잠재력에대한 의견이 분분하며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길드워 미국 영업 호조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며 국내 경쟁 심화등을 들어 부정적 시각을 보인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해외 영업 확대를 토대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세종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호재가 나오는 틈을 이용해 차익실현을 할시기"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시장 평균'으로 낮췄다. 세종증권은 `길드워' 관련 기대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으며 국내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받는 타격이 해외 시장에서 거두는 성과보다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증권도 미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이용자 수가 감소한 점을근거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9만원에서 8만5천원으로 내렸다. 골드만삭스는 엔씨소프트가 중국과 일본 시장에서는 성공한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에서는 `리니지2'와 `씨티오브히어로' 이용자가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엔씨소프트가 4.4분기 실적을 통해 경쟁을 뚫고 나갈 수 있다는믿음을 주지 못할 경우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리츠증권도 엔씨소프트는 길드워 미국 영업 호조 등을 감안해 산출한 목표주가가 11만5천원으로 현 주가대비 상승 여력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내년 이익증가세와 이익의 질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3만3천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국내 경제침체와 게임시장의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이늘어난 점과 유료화가 얼마되지 않은 미국,일본,대만 현지법인이 모두 흑자로 돌아선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투증권도 리니지 1.2에서 나오는 안정적 매출 위에 내년부터 길드워 매출이추가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2만5천원을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엔씨소프트에 주가 상승 요인이 많다며 심지어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24% 상향조정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중국에서 리니지2 상용화, 유럽.태국에서 연말 서비스 개시,일본 시장 강력 성장 전망, 미국 연말 업데이트 패키지 출시, 내년 1분기 말 길드워세계적 상용화 등 호재가 매우 많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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