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근본주의의 충돌 外

■근본주의의 충돌=타리크 알리 지음. 미토 펴냄. 아메리코필리아(미국 숭배증)와 옥시덴탈리즘(날조된 서양관)이란 두개의 틀을 통해 미국과 이슬람을 동시에 비판한다. 파키스탄 출신인 저자는 무신론자로 두 세계의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은 두 근본주의를 동시에 척결하고 이슬람이 종교개혁에 나서 스스로를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석유황제 야마니=제프리 로빈슨 지음. 아라크네 펴냄. 지난 20여년간 세계 석유산업을 좌지우지해 온 자키 야마니의 일대기. `미스터 오일`로 불리는 그는 사우디 메카 출신으로 86년 사우디 석유장관에서 면직돼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하면서 국제에너지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 벤처캐피털 싸이클=폴 곰퍼스외 지음. 국일증권경제연구소 펴냄. 최근 코스닥시장의 침체와 더불어 벤처캐피털에 대한 관심이 낮아졌으나 장기 금융자본으로서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교수인 저자들이 미국의 벤처캐피털 시장 현황과 최근의 움직임을 분석했다. ■불가사리= 홍세화외 지음. 아웃사이더 펴냄. 한국의 극우세력을 불가사리에 비유하면서 비판한 책. 부제는 `극우야 잦아들어라`. 바다 생태계의 포식자 불가사리처럼 국내 극우세력은 장구한 생명력을 가지고 진화하지 않은채 인간에게 유해한 책동을 일삼는다고 주장한다. 극우 파시즘에 대한 경계와 반대는 시민사회의 상식이어야 한다는 게 저자들의 기본 입장이다. ■그나라의 문화가 궁금하다=박영수외 지음. 학민사 펴냄. 영국에서는 초대를 받으면 초콜릿이나 꽃을 선물로 가져가는 것이 예의이다. 그러나 백합은 죽음을 상징하므로 피해야 한다. 49개국의 의식주와 생활상의 관습, 꼭 알아야 할 보디랭귀지, 상관습, 역사적 전통 등 실용적이면서도 교양이 되는 정보를 다뤘다. ■영화로 보는 세상=장재선 지음. 크라운 펴냄. 현직기자인 저자가 90여편의 영화를 통해서 세상을 비평했다. 저자는 세계화와 더불어 자본시장에서 갈수록 심화되는 `승자독식` 구조에 대응하는 역동성과 일반 시민이 역사변혁의 주체가 되는 능동성에 주목한다고 밝힌다. ■학문의 권장=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 1835~1901) 지음. 소화 펴냄. 저자는 일본의 근대화를 촉구한 사상가로 `탈아론`(아시아를 벗어나자는 논리)과 그 일환으로 조선합병설을 주장했다. 이 책은 후쿠자와가 1871년 고향 나카쓰(中津)에 시립학교를 개설하면서 학생들에게 학문을 권장하기 위해 쓴 글이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