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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ㆍ조흥銀 “우린 한가족”
입력2003-12-14 00:00:00
수정
2003.12.14 00:00:00
이진우 기자
`우리는 한 가족`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인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이 화학적 결합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직원들간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다.
신한지주는 지난 10월 모든 계열사의 부서장들이 참여하는`서라벌 서미트` 행사를가진 데 이어 이번에는 신한과 조흥은행의 3급(부부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런 투게더 2004` 행사를 열었다. 지난 12~13일 이틀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두 은행의 직원들이 만찬을 함께 한데 이어 오대산 등반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 13일 요가 전문가로 유명한 원정혜 박사를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직원만족 요가강좌`를 열어`군살도 빼고 화합도 다지는` 이색 행사를 갖기도 했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는 신한과 조흥은행이 신한지주라는 울타리 내에서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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