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국 정부의 거시경제조절정책 방침에 따라 위안화 절상속도가 가속화하면서 1달러당 6위안대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위안화 환율은 지난 28일 1달러당 7.1996위안으로 7.1위안대로 진입했다. 위안화는 올들어 1.4%의 절상폭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전체 절상폭(6.4%)의 5분의 1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위안화가 곧 1달러당 6위안대에 들어서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의 흐름대로 산술적으로만 보면 올해 연간 위안화 절상폭은 지난해에 비해 3배 높은 18%에 달하고, 이르면 향후 한 두달새 '1달러=7.0위안'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사회과학원 발전연구센터의 자오옌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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