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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출시·성수기 진입… 부진했던 게임주 기지개 켠다

3분기 실적 전망도 양호

엔씨소프트(036570)와 컴투스(078340) 등 부진한 주가를 보여온 게임주들이 신작 발표와 성수기 진입 등 호재 속에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특히 실적에 비해 주가 하락폭이 큰 게임주에 대해 매수를 추천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컴투스는 전일보다 2.12% 상승한 11만5,700원에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게임업종 중 3·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보이고 최근 주가하락에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095660)·위메이드(112040)·조이맥스·룽투코리아(060240) 등도 게임주 상승 행렬에 동참했다.

그동안 게임주들은 상반기 신규 게임 출시가 많지 않고 흥행 성적도 부진해 매출이 하향 곡선을 그렸다. 여기에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률도 떨어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게임주가 4·4분기로 진입하며 긍정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업체들은 오는 11월 열리는 지스타 게임쇼를 전후로 본격적인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모멘텀과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엔씨소프트는 10월 판매를 개시할 '길드워2' 확장팩을 기점으로 10여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로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컴투스도 기대작인 '원더택틱스'가 4·4분기 중 출시 예정이며 네오위즈게임즈도 '블레스' 등 연내 출시할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엔씨소프트와 컴투스 등 실적에 비해 최근 주가 하락폭이 컸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에 나설 것을 권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4·4분기 이후 다양한 신규게임 출시에도 불구하고 3·4분기 실적이 주가를 누르는 모습"이라며 "저가매수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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