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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기술검토TF, 외부 전문가 의견 청취

유족 대상 설명회는 연기…“인양결정 후 듣고 싶다”

세월호를 누운 모양 그대로 통째로 인양하는 게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발표한 해양수산부 산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가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문회의를 15일 오후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조선·잠수·장비·조사·법률·보험 분야 및 인양업체 관계자 등 14명의 외부 전문가와 그동안 기술 검토 TF에 참여한 민간 전문가 18명이 참석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일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체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수부는 애초 14일 세월호 유족들에게 기술검토 결과를 설명하려 했지만, 유족 측에서 거절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유족들은 “세월호 인양 여부를 확정하는 게 급선무”라며 “인양이 결정되고 나서 설명을 듣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자문회의 내용 등을 종합해 최종 기술검토보고서를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제출할 것”이라며 “세월호 선체 인양 여부가 신속히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외부 전문가들의 원활한 의사개진을 위해 자문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고 나서 회의 내용을 정리해 공개할 방침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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