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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집-전기차 상호 전력공급 시스템 개발

아우디의 대형 세단 'A8'이 수입 프리미엄 대형차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가고 있다. 경쟁상대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에 대한 시장의 피로감이 쌓이고 있는 사이 지난해 풀체인지 모델이 나온 아우디 A8은 올 들어서도 기록적인 판매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A8은 올해 5월까지 모두 685대가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24%나 증가했다. 5월 현재 A8이 아우디코리아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6%에 달한다. A8은 대당 최소 1억2,000만원이 넘는 고가 차종이자 아우디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대표하는 차다. 따라서 A8 판매 호조는 매출 확대,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곧바로 연결된다.

아우디코리아는 특히 A8이 올들어 브랜드 전체의 이미지를 확 끌어올렸다고 판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우디가 국내 시장서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잡게 한 1등 공신은 최고급 대형 세단인 A8"이라며 "아우디의 디자인과 기술, 감성품질이 집약된 모델이 바로 A8"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아우디 A8의 장점을 살펴보자.

먼저 외관은 전 모델에 비해 '존재감'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아무리 차가 많은 곳에서도, 어떠한 차들 사이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면부에서는 '풀 LED 헤드라이트'가 대단히 아름답다. 지붕 라인은 쿠페형으로 물 흐르는듯한 유려한 실루엣을 구현했다. 강인해보이는 옆 라인은 표면의 고급감과 어우러져 프리미엄 세단의 품위를 더한다.

아우디 측은 A8에 대해 "동급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차"라고 강조한다. 주행성능뿐만 아니라 외관도 가장 다이내믹한 느낌으로 디자인된 차라는 뜻이다. 이는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를 겨냥한 말이기도 한데, 두 차종이 가진 '올드한' 이미지와 차별화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젊은 부유층을 메인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A8의 차체는 강철보다 무게가 40%나 덜 나가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차제인 'ASF'(Audi Space Frame)가 적용됐다. 이로 인한 차량 경량화는 연비와 민첩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실제 A8의 주행감은 대형차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민첩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다음으로 주행과 안전에 대한 사양 특징을 알아보면 A8에는 신형 전자제어식 8단 팁트로닉 변속시스템과 최상의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는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 대형 세단을 순식간에 스포츠카로 변신 시켜주는 '드라이브 셀렉트' 등이 적용됐다.

정차-재출발 시 시동을 자동으로 끄고 켜는 '스톱&고(Stop & Go)'기능이 있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원격 적외선 기술을 통해 최대 300m 전방을 모니터링해 야간 주행의 안전성을 더욱 높여주는 '나이트비전', 차량과 모바일 폰을 연결해 메인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전화의 각종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능 등 다양한 첨단 기술과 편의 사양들도 집약돼 있다.

인테리어 면에서는 높은 품격과 넉넉한 공간을 추구했다. 프리미엄 대형차답게 차 안의 모든 것, 아주 작은 부분들에까지 정성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운전기사를 둔 고객들이 주의 깊게 보는 부분은 뒷자리의 안락함이다. 아우디 A8의 뒷자리는 감성을 자극하는 실내 조명과 최고급 소재,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와 같은 릴랙세이션 시트(relaxation seat)는 최상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특히 릴랙세이션 시트는 전동 방식으로 조수석을 앞으로 밀고 발 받침대와 시트의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들어져 마치 안락한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마사지 기능이 탁월한 것도 아우디의 자랑이다. 어깨, 등, 허리 등 신체 부위와 주무름, 두드림 등 마사지 형태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트의 열선과 통풍도 여러 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이 같은 A8의 장점은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고, 이는 국내 시장에서 아우디 전체의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로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5월까지 5,912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대비 48%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지난해 대비 50% 늘어난 1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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