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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사장 "예탁결제원 공공기관 해제… 밥그릇 싸움 없게 할 것"


 "공공기관 해제는 원칙에 따라 추진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관이기주의가 나타나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재훈(사진) 신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공공기관 해제는 원칙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공공기관 해제 여부는 이용자와 주주·국민의 관점에서 결정돼야 하며 시기·방법과 관련해선 정부의 방침을 따르겠다"며 "증권 업계가 어려움에 부닥친 시기여서 원칙을 지켜나가며 문제들을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07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됐으나 최근 글로벌 사업 강화, 업무 효율성 극대화 등을 위해 공공기관 해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유 사장은 소유구조 개편 문제 역시 '밥그릇 싸움'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유관기관과 충분히 논의하면서 원칙에 맞춰 방향을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현재 한국거래소가 70.4%의 지분을 보유해 독자적인 사업구상이나 의사결정에서 제약을 받고 있다.



 유 사장은 내부통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중순께 한국예탁결제원 직원 가운데 일부가 부산 이전과 관련 대연 혁신도시 특례분양을 받은 뒤 아파트를 전매해 시세차익을 챙긴 사실이 드러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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