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괄 압류 환수 조치는 지역개발공채를 매입하는 법인들이 상환 만기일까지 찾아가지 않은 미상환 지역개발공채를 보유하고 있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지방채 일괄 압류는 전국 최초로 시도된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사각지대에 있던 채권을 확보해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둔 것”이라며 “악성 체납자로 인해 선량한 납세자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모든 징수기법을 동원해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지방세 체납액은 지난 4월말 현재 1조900억원(도세 3,200억원, 시군세 7,7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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