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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국제사진제 24일 개막

10월4일까지 동강사진상 수상자전·국제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

올해로 14회째인 영월 동강국제사진제가 오는 24일부터 강원 영월군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는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을 시작으로 주제전·국제공모전·강원도사진가전·거리설치전·동강사진워크샵 등 12개 섹션이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동강사진박물관과 주변 야외 전시장을 중심으로 영월기차역, 문화예술회관, 군청 등에서도 진행된다.

신수진 예술감독은 “12개 섹션이 모두 독립적인 감독 아래서 진행돼 전문가들이 보여주는 사진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며 “동시에 더 많은 사람이 사진을 즐길 수 있도록 관객이 직접 작가로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첫날 24일부터 동강사진상 수상자전과 주제전, 국제공모전, 강원도 사진가전·보도사진가전·포트폴리오 리뷰 수상자전·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 등이 시작된다. 수상자전은 14회 수상자인 정주하 백제예술대 교수의 ‘땅의 소리’ ‘불안, 불-안’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리즈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심사는 역대 수상자의 추천으로 수상후보를 정한 후 외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주제전은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주제로 국내외 10개국 13명 작가의 전시가 진행된다. 한국의 박소영·이상현·장태원·조습 작가를 비롯해 레 딩 Q.(베트남)·마나부 소메야(일본)·가오 롱구오(중국) 등이 참여한다.



또 올해 처음 시작되는 국제공모전에는 3주간의 공모를 거쳐 선정된 작가 22명의 작품이, 강원도 사진가전에는 지역 출신 여성작가 5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보도사진가전에는 현직 사진기자 6명의 사진전이 준비됐다.

동강사진박물관 인근과 읍내 중심지에서도 24일부터 강예제·고병찬·김전기·오성민 등의 작가가 참여하는 거리 설치전이 이어지고, 영월군 수주면 일대에서는 김원태·원종범 등 작가 6명이 수주면에서 지난 1년간 촬영한 ‘영월군민사진전’이 열린다. 이 밖에도 대학원 평생교육원 사진전과 영월사진기행, 동강사진워크샵 등이 진행된다.

동강국제사진제 운영위원장 이재구 경성대 교수는 “한국 사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월 동강사진마을이 사진의 고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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