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생, 자산운용 다각화

작년 해외에 9,000억 투자등

대한생명이 지난 한해 동안에만 9,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해외 유가증권 등에 투자하는 등 자산운용의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이미 해외투자 10조원을 돌파한 삼성생명은 투자총액을 12조원대로 늘렸다. 5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ㆍ대한ㆍ교보생명 등 생보업계 ‘빅3’의 지난 3월 말 현재 해외투자 규모는 총 16조1,100억원으로 2004년 3월 말 13조1,320억원에 비해 22.6%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이 지난해 3월 10조3,000억원이었던 해외투자 규모를 1년 동안 2조1,000억원 가량 늘려 1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해외투자로 연평균 6%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2조~3조원을 해외 유가증권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생명의 경우 지난해 처음으로 해외투자를 시도, 120억원에 불과했던 투자규모를 3월 말 현재 8,800억원으로 높였다. 대한생명의 한 관계자는 “국내 유가증권 투자수익률이 저조해 새로운 수익원을 해외에서 찾게 됐다”며 “또 운용자산의 분산투자 차원에서도 투자처를 다양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생명은 올해도 1조원 안팎을 해외에 투자하기로 했으며 미국 시장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시장도 개발할 계획이다. 반면 지난해 3월 말 현재 2조8,200억원을 해외에 투자했던 교보생명은 지난 1년 동안에는 해외투자를 거의 하지 않아 올 3월 말 투자규모는 2조8,300억원에 그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