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만 연구원은 “방산사업부문의 매출액 기여도는 27% 이지만 영업이익 기여도는 5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06년 이후 방산부문의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3.2%로 같은 기간 정부의 국방예산 증가율 6.7%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방산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2~14%로 추정되므로 방산매출액 증가는 매출액 증가 이상의 이익증가 효과가 있으며, 안정적인 이익률로 이익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익변동성은 국제 전기동 가격 변화에 따른 신동사업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보유 재고수준을 낮추고 재고에 대한 헤지 비율을 확대함으로써 이익 변동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고 국제 전기동 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급락 가능성이 낮고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되므로 이익 안정화가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풍산의 2013년 개별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 4,640억원, 영업이익 1,810억원, 당기순이익 1,060억원으로 전망하며 이는 2012년 예상실적 대비 각각 3.2%, 7.7%, 8.5% 증가하는 것”이라며 “방산부문 매출액은 2012년 6,540억원에서 2013년에는 10% 증가한 7,2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4분기 개별기준 실적은 매출액 6,780억원(+17.3% q-q), 영업이익 470억원(+20.9% q-q), 순이익 280억원(+22.7% q-q)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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