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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IMF 총재, 부패 혐의로 기소 위기

佛 재무장관 시절 기업인에 특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프랑스 장관 재임시절 부패사건과 관련해 기소될 위기에 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프랑스 재무장관으로 재직중이던 2007년 아디다스와 국영 크레디리요네 은행간 정부의 분쟁 중재과정에서 아디다스 전 소유주인 베르나르 타피에게 2억8,500만 유로의 보상금이 부당지급된 것과 관련해 지난 3년간 조사를 받아왔다. 프랑스 법원은 라가르드 총재에 대해 4번째 심문을 마친 후 지난 26일 업무상 과실 혐의를 이유로 공식 수사 결정을 내렸다. 프랑스 사법체계상 정식 수사는 기소의 전 단계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판사는 기소 결정을 내린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프랑스 법원은 25시간의 심문 이후 라가르드 총재를 핵심증인으로만 결정했으나 이번에 입장을 바꿔 공식 수사 대상으로 전환했다.

무죄를 주장해온 라가르드 총재는 “변호사에게 이번 결정에 대해 항소하도록 했다”면서 “IMF 총재에서 사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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