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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뷰3' 먼저 써보니… 황금비율 화면 확대 안해도 글씨 잘 보여

리버듐 펜 필기감 탁월<br>오디오 음질 원음 수준


'화면크기는 5.2인치로 커지고 하드웨어 성능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LG전자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전략폰 '뷰3'를 처음 본 느낌이다. 휴대전화 명가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전작의 미흡한 점을 대폭 개선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뷰3는 뷰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4대3 화면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A4용지의 가로세로 비율과 같아 전자책이나 웹페이지 등 콘텐츠를 편하게 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황금비율을 고수한 것이다. 전체 길이와 너비는 전작과 같게 유지했지만 제품 테두리를 줄이면서 크기는 5.2인치로 커져 시원한 대화면을 통한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 했다. 실제로 네이버와 다음 등의 홈페이지를 16대9 화면비의 스마트폰과 비교해 보면 뷰3 화면에 보이는 글씨가 상대적으로 큼직큼직하고, 화면을 확대하지 않아도 보는데 큰 지장이 없었다. 세로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아 인터넷 페이지 아래쪽의 내용은 조금 덜 보이긴 했지만,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펜을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해 불편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LG전자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리버듐 펜'을 내장하고 변신을 꾀했다는 것. 펜을 꺼내는 순간 'Q메모', '노트북', '캘린더' 등 관련 기능이 화면에 자동으로 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러버듐 펜은 끝이 고무로 돼 있는데 필기감은 매우 좋았다. 손에 쥐는 느낌과도 같았다.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G2에서 처음 선보인 기능인 '노크온'(두드리기만 하면 화면이 켜지고 꺼지는 기능), '게스트 모드'(잠금패턴을 달리해 한 대의 스마트폰을 두 대처럼 쓸 수 있게 하는 기능) 등의 사용자경험(UX)도 모두 지원해 성능은 한층 똑똑해졌다. 특히 오디오 기능은 24비트의 192㎑를 구현해 원음 수준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음악감상에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전용 커버인 '퀵뷰 케이스'는 눈길이 가도록 만드는 또 다른 매력이다. 전면이 반투명 소재로 돼 있고 일반적인 플립형 케이스와 달리 덮개에 뚫린 부분이 없다. 그 대신 반투명 소재를 적용해 덮개를 열지 않고도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날짜와 시간, 음성통화ㆍ영상통화ㆍ메시지 수신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미확인 통화나 메시지가 있다면 아이콘 옆에 숫자가 표시된다. 특히 덮개를 여닫을 때와 전원 키를 짧게 눌렀을 때, 전화나 메시지를 수신했을 때 덮개 위로 알록달록한 애니메이션이 나타난다. 덮개 위로 나타나는 귀여운 캐릭터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해 여성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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