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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 태아 초음파 촬영 자제해 주세요

보건당국이 무분별한 태아 초음파촬영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4일 "최근 태아의 성장 단계별 동영상 (3,4차원)초음파를 촬영해 기념으로 소장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초음파가 태아에게 위해하다는 증거는 없지만 생체조직에 물리적 영향을 줄수 있고 온도상승을 유발시키므로 장기적으로 볼때 완전히 무해하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식약청은 최근 의료진단목적외에 태아 초음파 촬영을 자제해 줄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문서를 대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에 보냈다. 또한 초음파영상진단장치의 주의사항에 '태아의 기념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자제'하라는 문구를 삽입토록 의료기기 업체에도 통보했다. 아울러 식약청은 태아에게 사용되는 초음파기기의 최대출력치를 94(mW/cm2)로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초음파 의료기기의 안전성에 관한 가이드라인’도 새로 만들어 배포했다. 한편 미국 FDA에서는 의료기관외의 장소에서 진단 목적이 아닌 단순한 기념 목적으로 태아의 성장 단계별 초음파 촬영을 금지하도록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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