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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등 4개 중앙은, 달러대출 지원 축소

유럽중앙은행(ECB)등 4개 중앙은행이 현지 은행들을 대상으로 한 달러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24일 AP통신은 ECB와 영란은행(BOE), 일본은행(BOJ), 스위스 중앙은행 등 4개 중앙은행이 국가 및 권역 은행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달러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축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들 중앙은행은 오는 2월 1일부터 현지 은행을 대상으로 하는 3개월물 달러 유동성 지원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이들 권역 및 국가에서는 오는 4월 말 중앙은행의 3개월물 달러 대출 프로그램이 각각 중단된다.

ECB는 성명에서 “현지 은행들의 상황이 개선되며 달러 수요가 줄어들고 달러 유동성이 상당 부분 진전됐다”며 “중앙은행의 도움 없이도 현지 은행들이 달러 대출을 유지하는 데 무리가 없어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들 중앙은행들은 그러나 7일물 달러 대출 프로그램은 오는 7월31일까지 유지한 뒤 적절한 시기에 중단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중앙은행들은 은행권 위기가 가열되면서 시중 은행들이 유동성 고갈에 시달리지 않고 원활하게 대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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