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5월 6일까지 2016년 예산안에 반영할 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한다. 규모는 시 전체 차원에서 통일된 기준에 따라 추진하는 시 전체 공통사업이 375억원, 자치구 단위의 소규모 사업이 125억 원 등 총 500억원이다. 이 중 시 전체 공통사업은 분야별로 지정한 주제에 맞게 사업을 제안하는 지정공모로 운영되며, 주제는 보건복지, 교통주택, 여성보육 등 총 8개 분야 72개다. 대상은 총 사업비가 10억원 미만인, 단년도에 종료할 수 있는 사업이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온라인(yesan.seoul.go.kr)이나 방문·우편·팩스로 신청이 가능하다. /양사록기자
서울시, 올해 전기차 575대 민간보급
서울시가 올해 전기차 민간 보급목표를 지난해(182대)보다 3배 늘어난 575대로 정하고, 이달부터 가정·기업·법인·단체를 대상으로 보급에 나선다. 이중 전기승용차는 4개 분야에 510대로, 보급 차종은 기아차 레이 EV, 쏘울 EV, 르노삼성의 SM3 ZE, 한국GM 스파크 EV, BMW i3 등 5종이다. 시는 이들 차종에 대해 1,500만~2,000만원의 구입보조금을 차등지급한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기존에 없던 전기트럭, 전기이륜차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전기트럭은 파워플라자의 0.5톤 트럭 35대와 파워테크닉스의 1톤 트럭 10대를 보급하며, 금액은 0.5톤은 대당 1,800만원, 1톤 은 대당 2,500만원이다. KR모터스의 50㏄급 전기이륜차 20대에 대해서는 대당 2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현재 등록된 서울시민(1대)과 서울소재 기업 법인 단체(2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오는 6월 하순에 공개추첨을 통해 우선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나머지 신청자들의 예비순위를 결정한다. /양사록기자
서울시, 사물인터넷으로 도로 밝힌다
서울시가 오는 2016년부터 아시아 도시 중에는 처음으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LED 도로조명 제어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스마트 LED 도로조명 제어시스템이란 사물인터넷을 활용, 특정지역의 환경, 사람,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조명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먼저 오는 2018년까지 도로의 가로등을 100% LED로 교체하고, 오는 2020년까지는 시내 가로등 50%에 대한 스마트 LED 도로조명 제어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사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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