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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납부자 절반 '버블세븐' 에

국세청 지난해 납부자 분석


SetSectionName(); 종부세 납부자 절반 '버블세븐' 에 국세청 지난해 납부자 분석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11채 이상 보유자 9,165명 1인당 평균세액 1,500만원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의 절반이 강남ㆍ목동 등 '버블세븐'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종부세 납세자 중 주택을 11채 이상 소유한 납세자가 9,000여명에 이르고 이들이 내는 세금이 1인당 평균 1,5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납부 대상은 41만2,500명이며 부과세액은 2조3,280억원에 달했다. 이중 버블세븐에 거주하는 납부 대상자는 20만4,800명으로 전국 대상자의 49.6%에 이르렀다. 납부세액은 1조134억원으로 전체의 43.5%였다. 이에 따라 버블세븐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의 납세자는 납부 대상의 86.2%인 35만5,50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세액도 서울이 전체의 61.5%, 수도권(2조63억원)이 전체의 86.2%다. 종부세 대상자가 가장 적은 곳은 제주(1,900명)로 서울과 123배 차이가 났다. 아울러 지난해 종부세 대상자 가운데 주택분 세금을 내는 인원은 30만7,152명이며 세액은 8,4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주택을 11채 이상 보유한 '집 부자'가 9,165명이었고 부담하는 세액은 1,381억원에 달해 1인당 평균 1,500만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을 6~10채 보유한 납세자는 1만4,081명으로 전체의 4.6%에 달했고 5채 보유자(5,896명)가 1.9%, 4채 보유자(9,217명) 3.0%, 3채 보유자(1만6,061명) 5.2%, 2채 보유자(7만242명)가 22.9%였다. 1주택자는 18만2,490명으로 전체의 59.4%였고 세금(3,054억원)은 전체의 36.2%였다. 또 주택분 과세표준이 100억원을 넘는 인원은 148명이며 이들이 내는 세액은 893억원으로 1인당 평균 6억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버블세븐을 담당하는 세무서는 강남ㆍ삼성ㆍ역삼(이상 강남구), 반포ㆍ서초(이상 서초구), 송파(송파구), 양천(목동), 성남(분당), 용인(용인), 동안양(평촌) 등 총 10곳이다. 이들 세무서 가운데 종부세 납부세액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서로 1,955억원이 부과됐다. 대상자는 2만9,900명이다. 납부세액 기준으로 삼성서 다음으로 성남(1,492억원), 역삼(1,351억원), 강남(1,086억원) 등의 순이었으며 대상자는 송파(3만4,400명)가 가장 많고 성남(3만300명), 삼성(2만9,90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의 종부세 대상자와 세액은 지난 2007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납부세액이 가장 많은 삼성서의 경우 2007년보다 대상자(311명)는 3.9% 줄었고 세액(2,559억원)은 23.6% 감소했다. 반포서도 세액(761억원)이 2007년보다 31.7% 줄었고 양천서(332억원)는 46.2%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종부세 세대별 합산에 대한 위헌 결정과 종부세법 개정에 따른 환급으로 강남 지역의 대상과 세액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국 107개 세무서 가운데 종부세 납부세액이 가장 많은 곳은 토지 등을 많이 보유한 대형 법인들이 분포된 남대문세무서로 액수는 2,128억원에 달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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