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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흙 속에 묻힌 보물섬


한강의 가치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들어서다. 성장이 최우선 목표였을 때는 간과했던 환경의 가치에 눈뜨기 시작한 시점이다. 한강은 대도시에서 보기 힘든 아름답고 멋있는 조망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도심과 강남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재평가를 받았다.

이런 한강 프리미엄을 배경으로 용산과 더불어 미래 서울의 중심지역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곳이 바로 뚝섬 성수지역이다. 뚝섬의 서울숲은 이미 서울의 대표적 도시공원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숲 북쪽에 위치한 주상복합 한화 갤러리아포레가 초고가 아파트로 입지를 굳힌 것으로 인근지역의 주거가치를 가늠해볼 수 있다.

서울숲 동쪽에 위치한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총 면적 65㎡로 2009년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추진됐다. 이 지역은 현대글로벌 비즈니스타워와 기타 상업시설 건립이 완료되면 강남 못지않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부동산경기 하강과 예정보다 지연되는 개발 진행으로 미래가치에 비해 현재 지가가 낮은 수준에 형성돼 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1~4구역 모두 현재 재개발추진위원회가 설립돼 있으며 조합 결성을 위해 동의서를 받고 있는 중이다. 1구역의 경우 서울숲과 분당선역이 인접해 있어 2ㆍ3ㆍ4구역에 비해 가격이 약간 높게 형성돼 있다.

이곳에 나와 있는 매물들 중에는 1억~2억원 정도 소액투자로 상당한 수익을 낼 가능성 있는 물건도 찾아볼 수 있다. 현재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지분면적 약 20㎡의 다세대 빌라의 경우 2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1억2,000만원의 대출을 받는다면 실투자비는 1억5,000만원이며 대출 이자는 월세로 충당 가능하다. 이런 물건에 투자한다면 재개발 이후 85㎡의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 조합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추가 부담금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관리처분 시점에서 투자원금 대비 50% 이상의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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