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창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6일 행정안전부에서 맹형규 행안부장관과 지방브랜드 세계화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DMZ 브랜드의 세계 진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7억 원을 받아 ‘DMZ 이미지 개선 사업’과 ‘DMZ 브랜드 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DMZ 이미지 개선 사업’은 파주시에 소재한 임진각에 외국인을 위한 DMZ 종합 홍보관을 설치하는 것이며, ‘DMZ 브랜드 마을 육성사업’은 DMZ 일원에 산재된 마을 중 1개 마을을 선정, 홍보체험관과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세계적인 브랜드 마을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방브랜드 세계화 시범사업’ 응모에는 전국 239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도에서도 DMZ, 남한산성, 수원화성, 도자테마파크 등을 신청했으나 DMZ만 선정됐다.
한편 DMZ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생태·안보관광지로 연간 62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11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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