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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서경벤처히트상품] 넥슨시계 `NE3107CM`

지난 1993년 한영시계를 모태로 탄생한 넥슨시계(대표 박상기)는 국내 시장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럽 지역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국내 토종 업체다. 이 회사는 세계 시장에서 승부하기 위해서는 스위스 본고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대담한 계획을 세우고 지난 2001년부터 스위스 현지에 생산 시스템을 구축, `NEXXEN`이라는 브랜드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넥슨시계는 설립할 때부터 브랜드 관리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부하고 있다.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지하철, 버스정류장, 비행기 기내잡지 등에 연간 2억원 정도의 광고 비용을 투자해 왔다. 특히 중동, 동유럽 등지에서 국내 업체들이 가격 경쟁으로 치달을 당시에도 품질 위주의 경쟁을 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왔다. 이 같은 해외 인지도를 등에 업고 국내 영업 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 유명 백화점과 예물코너 등을 시작으로 전국 도소매점으로 영업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넥슨시계는 시계줄과 케이스에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면서 일반적인 금형 제품이 아닌 가공 제품으로 사각 라운드형 글라스로 품질의 고급화를 추구한 제품(모델명 DS9068M/S)과 원형 예물시계로 베젤에 다이아몬드 커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제품(모델명 NE1107), 또 가격은 비싸지만 최고급 소재로 꼽히며 가공이 어렵기로 유명한 티타늄을 기본을 사용한 제품(모델명 NE1902CH) 등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넥슨시계는 디자인과 품질을 특화시키고 고급화하는데 주력했다. 이에 힘입어 넥슨시계는 ISO인증, 우수산업디자인(GD)마크 등을 획득하고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정 받기도 했다. 박상기 사장은 “해외에서 쌓은 명성과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높은 신뢰를 심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좋은 제품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02) 2216-4501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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