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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시장, 경기 회복 견인

8월 기존주택 판매 기록적 증가…회복세 완연

주택시장이 꾸준히 미국의 경기 회생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9일 지난 8월의 기존 주택 거래가 연율 기준 482만채로 전달보다 7.8%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지난달 증가 폭은 2.3%에 불과했다.

8월의 증가 폭은 지난 2010년 5월 이후 최대치다. 전문가 예상치 455만채도 크게 웃돌았다.

거래된 주택 가격도 평균 18만7,400달러로 9.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NAR의 로런스 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 회복세가 갈수록 완연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짐 오설리번 수석 미 이코노미스트도 “주택시장이 분명한 회복 모드”라고 지적했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장은 19일 블룸버그 라디오 대담에서 “주택시장이 미국 경제를 꾸준히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셔는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 완화’가 부동산 회생에 이렇다 할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자신의 판단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FRB가 지난주 초저금리 기조를 2015년까지 1년 더 연장하고 고용시장이 회복될 때까지 매월 400억달러 어치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증권을 사기로 한 연준 결정에 대해 거듭 반대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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