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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추가사찰단 내달 3일 한국 파견"

엘바레데이 총장 밝혀… 사흘간 정부 당국자들과 집중논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내달 중에 사찰팀을 한국에 추가 파견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엘바레데이 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핵물질 실험에 대한 IAEA 조사활동을 언급하면서 “10월 중 사찰단을 추가 파견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결론을 도출하기에 너무 이른 단계”라며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한국으로부터 보고받지 않았던 어떠한 실험활동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달 3일 사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부 당국자들과 핵물질 실험문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일 입국한 2차 사찰단 5명은 1주일간의 조사를 마치고 시료 20여건을 채취한 뒤 26일 오전 예정대로 출국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11월 IAEA 이사회에 보고서로 제출될 예정이다. /빈=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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