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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홀딩스 "신규사업 인수"

1조1,500억 출자여력 연말까지 부채비율 30%로 축소

㈜GS홀딩스가 기업인수를 통해 핵심 사업분야인 에너지ㆍ유통ㆍ서비스 분야와 시너지 효과가 큰 신규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GS홀딩스 관계자는 지난 23일 제주에서 열린 지주회사설명회에서 “현재 지주회사법상 부채비율(100%)을 감안해 1조1,500억원의 출자여력이 있고 앞으로 부채비율을 낮춰 출자여력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핵심 사업과 연관된 덩치 큰 매물이 나오면 갑자기 많은 자금이 필요해질 수 있기 때문에 부채비율을 가급적 낮춰 둘 필요가 있다”며 “연말까지 GS홀딩스 부채비율을 현재 35.1%에서 30%까지 낮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GS홀딩스의 신규사업 인수는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돼 지주회사 뿐 아니라 자회사, 사업 관련 손자회사에 대한 출자총액제한의 예외가 확대되면 더욱 활발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G칼텍스정유ㆍLG유통 등의 자회사들이 신규사업을 인수해 사업을 확장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시장 일각에서 나왔던 금융회사 진출이나 GS홀딩스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은 배제하고 있다. 또 대주주인 허씨 일가의 소유인 LG건설의 지주회사 편입도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다. GS홀딩스의 다른 관계자는 “LG증권을 재인수 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이는 산업자본의 금융자본 지배를 막고 있는 일반지주회사법상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부채비율을 높여가며 LG건설을 인수 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GS홀딩스는 LG칼텍스정유ㆍLG유통ㆍLG홈쇼핑ㆍGS스포츠 등 4개의 자회사, LG칼텍스정유 자회사인 LG파워ㆍ해양도시가스ㆍ서라벌도시가스ㆍ세티ㆍ오일체인 등 5개 손자회사, LG건설과 한무개발 등 2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으로 GS홀딩스의 자본총액은 1조7,848억원, 부채총액은 6,26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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