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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車해외생산 비율유지' 요구

글로벌 전략 차질등 논란

전국금속노조가 19일 사용자 측에 일괄 발송한 임금 및 산별 공동요구안 가운데 자동차 해외공장의 생산비율을 유지하는 내용의 별도 요구안이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 노조의 요구로 이 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올해 해외공장의 생산비율을 확대하려던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의 글로벌 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올해 산별 공동요구안 중 자동차산업 요구안으로 해외공장 관련 생산비율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요구안에 따르면 회사는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산업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09년 현재 생산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또 노사 동수의 글로벌전략위원회를 구성해 향후 국내생산 유지, 해외생산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금속노조의 한 관계자는 "올해 현대차 생산계획을 보면 해외공장의 생산비율이 51%로 국내공장의 생산비율을 넘어섰다"면서 "이것이 고착화될 경우 자동차 산업 노동자들의 고용이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요구안을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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