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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협력사,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

현대중공업 협력회사들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십시일반으로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그룹 3사(현대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의 협력회사 모임인 현대중공업그룹통합협의회는 7일 울산 동구 미포복지회관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갖고 불우이웃 70세대 등에 4,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성금 규모(3,900만원)보다 500만원 증가한 것.

성금은 동구지역 저소득 가정 70세대에 각 30만원씩 모두 2,100만원, 상이군경회 등 8개 보훈단체에 400만원, 여성전문자원봉사회 등 6개 봉사단체에 500만원, 울산참사랑의집에 3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위치한 전남 영암군청에도 1,100만원이 전해졌다.



통합협의회는 지난 3월에도 울산지역 5개 중 고등학교에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통합협의회는 지난해 6월 현대중그룹 조선 3사의 협력회사 모임을 통합해 출범한 단체로 328개 사업체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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