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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주, 실적개선 기대로 신바람

GS홈쇼핑·CJ오쇼핑 등 3분기도 이익성장 지속 예상

2·4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홈쇼핑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유난히 길어진 장마철 특수로 3ㆍ4분기 실적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면서 하반기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8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오는 30일 실적 발표를 앞둔 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3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취급액 역시 8,1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 초 15만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7월 들어 24만원대까지 치솟으면서 올해 62% 가량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패션잡화ㆍ미용ㆍ이너웨어ㆍ레포츠 등 이익률이 높은 제품군을 강화하고 가전제품 등 이익률이 낮은 제품군을 축소시켰다"며 "제품군의 다양화로 집객효과와 더불어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31일 실적발표 예정인 CJ오쇼핑과 현대홈쇼핑도 2분기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3분기 실적개선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J오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동기대비 24% 상승한 382억원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현대홈쇼핑의 영업이익은 358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도 기존 고마진 상품 비중 확대전략이 유효한 가운데 홈쇼핑 송출수수료 부담이 완화됐다"며 "홈쇼핑업체들의 경우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견조한 이익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은 아직까지 실적 회복 가시성이 불투명한 오프라인 유통업체보다는 홈쇼핑의 채널 확장성과 이익개선에 주가 프리미엄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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