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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온라인 대작게임 쏟아진다

한게임등 개발비 200억 넘는 게임 대거 출시<br>해외업체도 가세 글로벌 시장공략 혈전 예상

한게임은 개발비 300억원을 투자한 테라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다.

SetSectionName(); 내년 온라인 대작게임 쏟아진다 한게임등 개발비 200억 넘는 게임 대거 출시해외업체도 가세 글로벌 시장공략 혈전 예상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한게임은 개발비 300억원을 투자한 테라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개발비 200억원을 넘는 온라인 대작 게임들이 내년에 대거 쏟아져 나온다. 대작 게임들은 대부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국내 업체뿐 아니라 해외 업체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앞으로 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을 둘러싼 혈전이 예상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 한게임은 오는 26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G-Star)'에서 3년의 개발기간과 300억원 이상을 투자한 실시간 다중접속 롤플레잉 게임(MMORPG)인 '테라(사진)'를 일반인에게 처음 선보인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에서 나온 리니지 개발진이 만든 것으로 한게임은 내년 초까지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용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근 '아이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엔씨소프트도 3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친 무협소재의 블록버스터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을 내년 중 일반에게 내놓을 예정이다. 이 게임은 리니지ㆍ아이온의 뒤를 이어 '트리플A'급 게임이라는 평을 받는 기대작으로 230억원이 투자된 아이온에 버금가는 개발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네오위즈게임즈는 해외에서 게임기용으로 인기를 끌었던 '에이지 오브 코난'을 한글판 온라인 서비스로 전환, 내년 1ㆍ4분기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 해외 업체로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스타크래프트2(스타2)'를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 중 하나로 자리잡은 '스타크래프트1'의 후속탄인 '스타2'는 화려한 3차원 그래픽과 업그레이드된 전투기능에 블리자드의 막강한 인지도와 마케팅 능력까지 결합하며 내년 온라인 게임 시장의 최대 화제작 중 하나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개발비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규모 등으로 볼 때 적어도 우리나라 게임의 수배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게임 업체들이 글로벌 대작 게임을 잇따라 선보이는 것은 최근 세계 시장의 흐름과 무관치 않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경기불황으로 게임기 매출이 감소하면서 그동안 유럽과 미국을 장악해온 콘솔게임이 하락세로 반전한 반면 온라인 게임은 여전히 꾸준한 성장세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게임이 전체의 97%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게임 수출액은 지난 2007년 10억9,386만달러에서 지난해 14억7,571만달러로 35.0%나 증가했다. 게다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7'을 출시하는 등 PC 성능이 갈수록 좋아지면서 온라인 게임에도 반사익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작 게임의 출시는 성장세의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업체들 간 경쟁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콘솔게임이 불황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반면 온라인 게임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자 주요 업체들마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대작 게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온라인 게임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체 간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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