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김대성 연구원은 “동사는 3분기말 현재 5조7,000억원의 미수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가에 연동된 LNG 도입가격 하락으로 연말에는 미수금이 5조4,000억원까지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동사는 5조4,000억원 규모의 미수금 유동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주간사 선정이 완료될 경우 연내,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미수금 유동화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현재 미수금유동화 방안은 법률적, 회계적인 검토까지는 대부분 완료된 상태이며 주간사 선정이 완료되는 경우 정책적인 결정과 시행시기의 조율만이 남아있을 뿐”이라면서 “밸류에이션 할인요소를 차감하던 미수금의 구체적인 유동화 규모 및 방안이 확정되는 경우 이를 반영해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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