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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없인 미래없다] 한국GM

친환경 자동차 기술 개발 잰걸음

한국GM이 올해 쉐보레 브랜드로 바뀐 후 출시한 신차들이 위용을 뽐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GM



한국GM은 2002년 10월 출범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과 공경적인 투자를 통해 그동안 지역경제는 물론이고 국가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외국 자본에 대한 거부감이나 우려의 시각도 있지만 그동안 한국GM이 보여준 투자와 비약적인 성장들을 보면 편견에 불과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한국GM은 출범 초기인 2003년 58만여대(완성차+CKD(반조립제품))에서 2010년 180만여대를 판매해 3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2009년 세계 경제위기로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이다. 한국GM은 올 들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를 쉐보레로 변경하면서부터 도약의 날개 짓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자동차 회사의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다. 친환경차의 대안으로 선보인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는 최근 한국GM이 테스트 차량으로 도입했다. 또한 연구 시험용 전기차 '크루즈 BEV'도 개발, 시험운행 하는 등 모기업인 GM과 공조해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GM의 투자는 고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직원 수는 1만7,000여명에 달하는데, 2003년 8,200명에 비해 2배가 넘는다. 그만큼 생산과 판매가 늘어나고 연구개발이 증가함에 따라 짧은 기간에 대규모의 고용창출을 해냈고, 국내 실업률 해소에도 큰 기여를 했다. 한국GM은 출범 후 2010년까지 6조9,000억원 이상을 국내 생산시설 확대, 신차개발 등에 투자했다. 매년 1조원에 해당하는 막대한 금액이다. 구체적인 투자 내역을 보면 출범 후 지금까지 매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30개 이상의 차량과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선보였고 지속적인 신차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보령 자동변속기 공장을 인수하고 군산 디젤공장, 인천KD센터, 부평 디자인센터,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 서울 디자인 스튜디오 등을 오픈하며 국내 생산ㆍ연구시설 확충에도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GM은 현재 3,000여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차량개발을 나서고 있다. 최근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미래를 위해 2011년부터 3년 동안 5조4,000억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의 지속적 성장과 성공을 보장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상반기 내놓은 6종과 하반기 출시될 말리부, 알페온 e어시스트 등 8종의 신차는 한국GM이 한국을 글로벌 GM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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