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가수 김범수, 연기자 오윤아 등이 소속된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합작 법인 '폴라리스 엠넷'을 설립했다.
폴라리스 엠넷은 앞으로 대중문화·예술 교육기관인 M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된다.
CJ E&M은 5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절감해 일광폴라리스와 손잡고 M아카데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CJ E&M이 보유한 문화 산업 전반의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원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광폴라리스는 "그동안 문화·교육·복지재단 등을 운영하며 문화 산업 인재 양성에 대해 오래 검토해왔다"면서 앞으로 M아카데미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M아카데미는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 원장에는 미국 버클리 음대의 제트로 다 실바(Jetro Da Silva) 교수가 선임됐으며 가수 김범수는 보컬과를 책임지는 부원장으로 발탁됐다.
CJ E&M과 일광폴라리스는 오는 10일 여의도 IFC몰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M아카데미 운영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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