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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평창 홍보대사 김연아 후원연장
입력2011-06-01 10:37:12
수정
2011.06.01 10:37:12
대한항공이 2018년 평창 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에 대한 후원을 연장한다.
대한항공은 1일 서울 공항동 소재 본사에서 지창훈 총괄사장과 김연아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연아 선수 후원 연장 협약식’을 갖고 후원 증서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 시 김연아 선수는 2012년 3월까지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에서 일등석을, 부모와 코칭 스태프 등 5명은 프레스티지석을 무제한으로 지원받는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2009년 3월부터 김연아 선수와 항공권 후원 협약을 맺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후원 연장은 김연아 선수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데다 향후 세계 무대에서도 계속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은 “김연아 선수가 보여준 평창 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서의 활약은 우리 국민들에게 올림픽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해줬다”며 “피겨스케이터로서도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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