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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큰 성과 거둬

환경오염도 평균 70.5% 감소 효과…올해 150곳 지원

경기도가 북부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환경개선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10년부터 북부지역 10개 시군, 경기북부환경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영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염방지시설 설치, 환경기술 등을 지원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98개 업체를 지원한 결과 BOD, T-N 등 수질 오염물질은 지원 전보다 63.2%, 먼지·복합악취 등 대기오염물질은 72.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로 인해 기업들도 호응을 보이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10억 원을 들여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28개소, 환경진단 및 기술지원 122개소 등 15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현재 13개소가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비용의 70%를 지원받아 공사를 진행 중이며, 64개소는 전문가를 통한 환경진단과 기술을 지원받아 오염물질 저감 및 환경시설 관리가 개선됐다.



도는 오는 11월까지 나머지 기업에 대해서도 사업을 완료하고, 12월께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추진 문제점을 개선하고 기업 요구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 북부지역은 오염부하량이 높은 섬유·염색, 피혁업체가 상대적으로 많지만 대부분 영세하고 환경개선 인식 부족과 경제적 부담으로 시설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유돈현 경기도 북부환경관리사업단장은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기업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시설 개선에 드는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북부지역의 환경개선과 친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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