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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외국인 비중 50% 육박

올해 외국인의 거래소시장 시가총액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선 가운데 국내 간판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의 외국인 비중은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거래소가 내놓은 올해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의 외국인 비중은 49.58%, 금액으로는 104조1,499억원에 달했다. 이는 연초에 비해 보유 비중은 4.44%포인트, 금액으로는 38.8%나 증가한 것이다. 또 거래소시장에서 차지하는 외국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40.42%(140조9,704억원)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41%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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