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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5이닝 2실점 호투
입력2005-04-04 19:44:07
수정
2005.04.04 19:44:07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호투했다.
박찬호는 4일 SBC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5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다. 팀이 3대2로 앞선 6회초 대타로 교체됐으나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 박찬호는 결국 시범경기에서 1승도 기록하지는 못했다.
모처럼 1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이날 삼진은 잡아내지 못했지만 투구 수 68개에 스트라이크 44개를 기록하며 볼넷을 내주지 않는 안정된 피칭을 보여줬다. 3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쳤고 땅볼 아웃을 잡아낸 것도 9차례나 됐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깨끗한 좌전안타를 쳐내며 녹슬지 않은 방망이 솜씨를 과시하기도 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 7차례 등판한 박찬호는 29.1이닝 동안 33안타를 내주고 21실점, 19자책점으로 방어율 5.83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오는 9일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지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정규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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