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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시장경제 상설교육기관 첫 개원

전경련 '평창 어린이 경제나라'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어린이들의 시장경제교육을 전담하는 상설교육기관인 ‘평창 어린이 경제나라(이하 평창나라)’가 3일 문을 연다. 하나의 국가(경제단위)를 상정해서 꾸며진 이 교육시설에서는 어린이들이 새 화폐, 새 신분증, 새 제도 아래서 시장경제 원리와 장점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2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어린이 경제교육 전문업체인 ‘어린이경제신문’과 손잡고 평창군 평창읍 다수리 다수초등학교를 숙박이 가능한 교육시설로 만들어 이날부터 경제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평창나라’는 초ㆍ중학생을 비롯해 교사ㆍ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캠프ㆍ보드게임 등 체험 중심의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곳에 들어가려면 여권(입국증)을 이용해야 하며 용돈과 시간관리에서부터 벼룩시장과 사업 등 실제 경제활동을 배울 수 있다. 또 모든 교실과 복도를 둘러보면서 시장경제와 기업의 역할은 물론 우리가 생활 속에서 만나는 경제의 여섯 친구(소득ㆍ소비ㆍ저축ㆍ투자ㆍ기부ㆍ신용)를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평창나라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일곱 차례에 걸쳐 1,000여명의 어린이에게 시장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말을 이용한 가족경제 교육과 함께 수도권과 강원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수련회’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평창나라는 평창교육청과 공동으로 3일 오전9시부터 평창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3개 초등학교 150명의 학생들을 초청한 가운데 ‘평창 어린이 경제축제’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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