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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환율수혜주 강세...882.22(오전10시14분)

프로그램 매매가 증시를 움직이는 가운데 환율수혜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7일만에 880선을 회복했다. 26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5.33포인트 오른 877.82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오전 10시14분 현재 전날보다 9.73포인트 오른 882.2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은 309억원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관망하는 분위기이고 개인도 623억원 팔았지만 기관만 프로그램 매매로 인해 942억원 순매수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철강주(2.8%), 제약주(2.6%), 음식료주(2.1%)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POSCO가 철강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하락에 대한 수혜 기대로 3.2%나 뛰면서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을 뿐 아니라 두달여만에 시가총액 2위 자리도 되찾았다. 그러나 거꾸로 자동차주는 냉영강판 등 원자재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보여 현대차는 0.6% 하락했고 기아차는 1% 내렸다. 한국전력도 원화가치 상승에 다른 수익성 개선 전망으로 1.2%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역시 환율 하락과 유가상승 수혜주인 SK와 S-Oil이 각각 1.8%, 2.2%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강보합을 보이며 44만원대를 유지하는데 머물렀고 하이닉스는전날 DDR D램 주력 제품의 가격이 10개월만에 4달러 아래로 내려선 데 따른 부담으로 2.7% 하락했다. 종근당은 12.2%나 뛰면서 보름째 급등세를 이어갔고 그 밖에 중외제약(6.7%),동아제약(0.2%), 유한양행(1.4%), 일동제약(2.5%), 일양약품(5.2%), 제일약품(2.7%)등도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52주내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LG건설은 건설업 침체 속에서도 내년 큰 폭 성장에 대한 기대로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삼양사(5.1%), 오뚜기(2.6%), 남양유업(9.0%), 삼양제넥스(3.0%) 등음식료주도 환율 하락에 따른 수혜 등으로 기록을 경신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널리스트는 "프로그램 매매에 지수가 좌지우지되는 가운데 환율수혜주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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