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통부, ‘맞춤형 IT인력’ 양성 추진

앞으로는 정보기술(IT) 분야 인력공급이 인력규모ㆍ시기 및 분야 등 기업 수요에 맞춰 이뤄지는 맞춤형 교육시스템으로 바뀐다. 정보통신부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IT 인력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IT인력 양성에 공급망 관리(SCM) 개념을 도입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SCM은 원래 제조업체에서 과다한 재고를 줄이고 부품의 조달 및 생산ㆍ유통 등 제품 공급망의 모든 단계를 전체적 관점에서 최적화해 수요자가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장소에 적기에 공급하는 경영지원 체계를 말한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하반기부터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력양성에 SCM개념을 도입, 시범 실시한 뒤 내년부터 점차 대상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CM 방식의 IT인력 양성은 대학이 학부 2~3학년까지 공통 교과목을 통해 IT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그 이후에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표준 교과목 교육을 통해 `맞춤형 IT인력`을 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정통부는 이달중 산ㆍ학ㆍ관이 참여하는 `IT인력양성 협의회`를 구성, 상반기중 표준 교과목 개발 및 인증기준을 설정한 후 하반기에 시범학교와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SCM을 IT인턴십, 프로젝트 교육 등 다른 IT인력 양성사업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정통부는 기업을 대상으로 IT인력 수요조사를 실시해 표준 교과목을 개발, 대학에 제공하고, 이 표준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에 대해서는 기업수요에 충족함을 의미하는 인증도 부여할 계획이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