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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車 최대규모 직원 승진인사

-과장급 승진자에 여성 5명 포함..--특별 성과급 80만원 지급. 현대자동차는 24일 사상 최대 규모의 직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또 직원 1인당 8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키로 했다. 지난해 275만대의 사상 최대 판매고를 올린 현대ㆍ기아차는 이날 기능직과 생산ㆍ영업직 등을 포함, ▲현대차 5,143명 ▲기아차 837명 등 총 5,980명의 직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929명보다 51명이 늘어난 것으로, 특히 과장급 승진자에 5명의 여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의 경우 일반직과 연구직 직원 2,100명을 승진시켰다. 직급별로는 ▲부장 147명 ▲차장 334명 ▲과장 806명 ▲대리 이하 813명 등이다. 기능직과 생산직, 영업직 등을 포함하면 총 5,143명에 달해 지난해의 5,078명보다 65명 늘어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도 일반직과 연구직에서 부장 57명, 차장 124명, 과장 359명 등 총 837명을 승진시켰다. 지난해 851명보다는 줄어든 수치지만 지난 97년 부도로 97년 및 98년 입사자가 적어 대리 이하 승진에 해당되는 직원 수가 기본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과장 이상 승진자만 보면 최대규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 23일 울산공장에서 특별성과급 지급을 위한 협의를 통해 경영성과에 따른 특별성과급 50만원과 품질향상 격려금 30만원 등 80만원을 지급키로 합의했다. 현대차의 이번 성과급은 지난해 7월 임금협상 결과 월급의 350% 해당하는 성과급을 2차례로 나눠 지급한데 이어 추가로 지급되는 것이다. 현대차는 하청 비정규직 근로자에게도 50%의 특별격려금을 주기로 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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