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신흥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러시아 등 유력바이어 61명이 참가했다.
진주자개를 가공해 인테리어용 자개타일을 생산하는 평택시의 한국자개타일(대표 김정한)는 미국의 S사에 83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성남의 과자류 제조 유통수출업체인 (주)맘모스(대표 신성범)는 쌀 과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싱가폴의 F사와 2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회사는 앞으로 매년 2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거래를 하기로 협약했다.
CCTV 등 보안장비 관련 전문 제조 업체로서 세계 7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주)아구스는 미국의 C사와 차량용 블랙박스 카메라에 대해 2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연성 탄소 메모리 발열체 제조업체인 센테크 이상만 대표는 “유럽쪽에 수출을 해오다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와 반응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이번 상담회에서는 바이어와의 상담시간이 늘어나 바이어와 자세하고 폭넓은 상담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경기중기센터는 뭄바이, 모스크바, 상파울루, LA, 쿠알라룸푸르, 상해, 심양 등 7개소의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해 현지 시장조사 및 거래선 발굴, 통상촉진단 현지운영, 수출상담회 바이어 유치 등 도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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