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예감기업] 로레알 코리아

[취업예감기업] 로레알 코리아 인턴 선발후 80% 정도 정식채용 로레알은 랑콤, 비오템 등 17개의 글로벌 브랜드를 앞세운 세계 1위의 화장품그룹이다. 지난 1907년 프랑스 화학자인 유젠 슈엘러(Eugene Schueller)가 회사를 세운 이래 연구분야에 과감히 투자, 최대의 화장품 회사로 성장했다. 현재 140여 개국에서 약 5만 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93년 59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로레알 코리아(대표 클라우스 파스벤더)는 직원 940명, 매출 1600억원, 한국시장 점유율 3위기업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평균 매년 45% 이상의 빠른 성장세로 지난 10년 동안 매출이 20배 이상 늘어났다. 로레알은 철저한 인턴 선발과정으로 유명하다. 응시자는 1차 서류전형 후 6명이 한조가 돼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하는 2차 영어그룹 토론 면접을 거쳐야 한다. 3차 관문으로는 1박2일 미니 MBA 워크샵에 들어간다. 응시자들은 조별로 주어진 제품의 특성에 맞게 시장분석, 마케팅 전략, 광고전략 등을 발표한다. 면접관들은 팀원간의 토론 전과정을 보면서 사고의 유연성ㆍ창조성ㆍ리더십ㆍ위기 대처능력ㆍ팀워크ㆍ열정과 적극성 등을 다면 평가한다. 이렇게 매년 여름ㆍ겨울에 선발된 인턴은 정규직 사원과 동등하게 두 달간 독립 프로젝트를 진행한뒤 약 80%가 신입사원으로 채용된다. 아울러 이 회사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경영 전략게임인 'e스트래트 챌린지' 대회를 열어 대회 입상자들에게 입사시 특전을 준다. 참가 신청은 11월 2일까지. 로레알 코리아는 다국적기업답게 해외 파견 근무와 파리 본사의 대규모 교육센터ㆍ싱가포르 훈련센터의 해외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아울러 핵심 근무시간은 지키되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채택하는 가변 출퇴근제도,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지원, 로레알 코리아 어린이의 날 등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기업 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규진 기자 sky@sed.co.kr 입력시간 : 2004-09-13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