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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지속할듯

베이지북“인플레 압력 점증”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낸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영향에도 불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4개월째 지속해온 금리 인상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8일 CBS마켓워치에 따르면 FRB는 7일(현지시간) 경제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 최신판을 통해 미국 경제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발생하기 전 6주동안 성장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FRB는 그러나 유가 상승으로 인해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일부 산업에서는 늘어난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등 인플레이션 조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FRB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카트리나가 미국 남부를 강타한 이후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해 FRB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예측과는 다른 것이다.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6일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올해 남은 기간 경제성장률을 일시적으로 둔화시킬 수도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은 1년 전보다 더 높아졌다”며 “따라서 FRB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적절한 통화정책을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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