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크림 자치공화국 군대 창설 결정은 공화국 내에 불법 무장세력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취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악쇼노프는 오는 16일 크림의 러시아 귀속에 관한 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하기 전까지 1,500명의 자체 군대를 창설할 계획이라며 이미 186명이 크림 주민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군 조직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이 무장한 채 투표소 경비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악쇼노프 총리는 육군 외에 해군도 창설할 계획이며 만일 주민투표에서 크림의 러시아 귀속이 확정되면 크림 육군과 해군은 러시아 군 산하로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될 경우 크림에 주둔 중인 우크라이나 군은 크림반도를 떠나든지 아니면 크림 군대로 들어오든지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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