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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최초 HDD+셋톱박스 DVD레코더 출시

LG전자[066570]가 세계 최초로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STB(셋톱박스)복합 DVD레코더 판매를 시작했다. LG전자는 DVD레코더에 160Gb 용량의 하드디스크와 디지털 방송수신기를 결합한`HDD.셋톱박스 복합 DVD레코더'(모델명 RT-4800)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올 인 원'(All in One) 컨셉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추가 장비 구입 없이 DVD플레이어, DVD레코더, 디지털방송 수신기, 하드디스크, 멀티 메모리 슬롯 기능 등을 즐길 수 있다. 내장된 하드디스크(160Gb)에 HD급 고화질 디지털 방송을 16시간 분량으로, 아날로그 방송은 최대 156시간 분량으로 녹화할 수 있으며 -R/±RW의 레코딩 방식을 모두 지원, DVD 디스크에 30분 분량의 HD급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7 in 2' 멀티 메모리 슬롯은 CF(Compact Flash), MD(Micro Drive), SD(SecureDigital Card), SMC(Smart Media Card), MMC(Multimedia Card), MS(Memory Stick),MS Pro(Memory Stick Pro)등 총 7종의 메모리 카드와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저장된 디지털이미지를 HD급으로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IEEE 1394단자를 채택, 일반 디지털 카메라나 디지털 캠코더를 간편하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HDMI 단자를 통해 정보의 손상없이 HD급 디지털 비디오 및 오디오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이밖에 하드디스크와 다른 미디어간 더빙을 통해 지상파 디지털.아날로그 방송을 비롯, DVD, VCD, CD 등의 영상음성 데이터까지 하드디스크에 저장.편집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59만원. 최동진 LG전자 DAV 사업부장(상무)은 "디지털 방송의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관련 제품군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셋톱박스 제품군은 기존 수신기능 위주에서 탈피, DVD레코더, 콤비, HDD 내장 등 멀티형 제품으로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첨단 디자인으로 디지털AV 분야에서 1위를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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