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는 용산역 1,4번 홈에 72개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까지 시스템 설계, 제작, 공급, 시운전 등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스크린도어는 지하철 승강장과 선로를 차단해 공기오염과 소음을 감소시키고, 승객 추락 등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시설이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과천선 선바위역, 경마공원역, 경인선 구일역 등 3개 역사에 240개의 스크린도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포스코ICT가 보유한 스크린도어 시스템은 철도 시스템 안정성과 신뢰성을 측정하는 SIL(Safety Integrity Level)인증에서 최고등급인 4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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