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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골퍼 스콧 생애 최고의 해

첫 메이저 V에 바클레이스까지 1위<br>우즈 허리 아파 PO2차전 출전 불투명

'미남골퍼' 애덤 스콧(33ㆍ호주)이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바클레이스 최종 4라운드가 열린 26일(한국시간)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GC(파71ㆍ7,400야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집어넣어 최종합계 11언더파로 대회를 마친 스콧은 추격해온 타이거 우즈(미국)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개리 우들랜드(미국)를 1타차로 누르고 우승상금 144만달러(약 16억원)를 챙겼다. 스콧은 올해 마스터스 우승과 디오픈 공동 3위, PGA 챔피언십 공동 5위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다 지난 2000년 프로 데뷔 후 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를 밟으며 전성기를 열어젖힌 것이다.

스콧은 13위로 출발해 먼저 경기를 마친 뒤 로즈의 18번홀(파4) 3퍼트 보기, 우즈의 8m 버디, 우들랜드의 3m 버디 실패로 연장 없이 트로피를 들었다. 우승이 확정되기까지 1시간30분을 기다려야 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11위에서 2위(3,847점)로 뛰어오른 스콧은 "뭔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기뻐했다.



우즈는 허리 통증에도 2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이름값을 했다. 마지막 8m 버디 퍼트가 10㎝만 더 굴렀다면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페덱스컵 포인트 1위(4,009점)를 지킨 우즈는 다음주 PO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말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확실한 점은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라는 것"이라고만 말했다. 최경주(43ㆍSK텔레콤)는 7오버파 공동 68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100명만 나가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한국(계) 선수로는 최경주를 포함해 존 허(23)와 배상문(27ㆍ캘러웨이), 리처드 리(26)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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